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활용가치 높은 중형 SUV를 만나다

 

코로나19 사태가 드디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가 되는 상황에서 지역 감염이 일어나면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것은 당연한데요.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 약간은 겁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확진자가 50명 이상이 나왔고 모두 수도권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한동안 수도권은 특히 조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와 함께 보내는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의 셋째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랜드로버에서 눈에 띄게 잘 팔리는 모델은 아닙니다. 랜드로버에서는 디스커버리 계열의 모델이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이 있고, 디자인도 대중적인 편이라 항상 1, 2위를 다툽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레인지로버의 막내인 이보크부터 벨라, 스포츠, 레인지로버 순으로 판매량이 줄을 서는데요. 벨라와 스포츠, 레인지로버는 거의 비슷한 판매량을 보입니다.

 

 

이런 판매량에서 알 수 있듯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사라질만한 모델도 아니에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1세대 모델로 뒤늦게 추가가 돼 부족했던 한 부분을 채우는 아주 중요한 모델이기 때문이에요. 랜드로버가 놓치고 있던 수요를 되찾아온 것이 벨라고, 랜드로버 입장에서는 효자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랜드로버에는 총 3개의 계열이 존재합니다. 바로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그리고 디펜더죠. 원래는 디펜더가 없었기 때문에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만 존재를 했었는데요. 최근에 디펜더가 나오면서 조금 더 다양해졌습니다. 디펜더는 정통 오프로더 모델로 나온 차량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느낌의 모델은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은 랜드로버를 오랫동안 지탱해온 2개의 계열인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 이 두 계열 안에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위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디스커버리가 있고, 레인지로버는 이보크, 벨라, 스포츠, 레인지로버 등 4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크기 순으로 보면 전장(길이)’를 기준으로 가장 작은 모델부터 이보크(4,371mm), 디스커버리 스포츠(4,597mm), 레인지로버 벨라(4,804mm), 레인지로버 스포츠(4,879mm), 디스커버리(4,970mm), 레인지로버(5,000mm) 순서입니다. 크기로 보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크기만으로 보면 디스커버리 계열의 디스커버리와 벨라, 스포츠, 레인지로버가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죠.

 

그럼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죠. 디스커버리는 오프로드 쪽으로 특화한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지로버는 온로드 쪽의 성향을 강화한 모델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워낙에 랜드로버가 오프로드에 강한 정통 SUV 브랜드이기 때문에 도심형도 오프로더로서의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10점짜리 스케일로 0점이 온로드, 10점이 오프로드라고 하면 개인적인 소견으로 레인지로버는 3~5점 정도, 디스커버리는 6~7, 그리고 디펜더는 9점 정도로 갈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없을 때의 랜드로버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크기는 디스커버리와 비슷하지만 사실상 BMW X5를 짓누르기 위해서 레인지로버에서 파생한 레인지로버 숏바디와 같은 성향이 있기 때문에 디스커버리와 비교되는 레인지로버 계열의 모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레인지로버 성향의 SUV를 좋아하는 분들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택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어요. 가격도 그렇고, 대중적인 모델로 봤을 때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좀 과한 지점이 있었거든요. 너무 럭셔리한 모델이라 럭셔리함을 조금 더 빼고 가격대를 낮추고 디자인도 좀 대중적인 모델이 필요했고 그걸 채운 것이 바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였던 거죠.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레인지로버의 숏바디라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롱바디 같은 이미지입니다. 이보크와 벨라는 지금 봐도 디자인이 정말 닮았어요. 이보크는 태생부터 젊은 층,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온 정말 도심형 SUV였습니다. 그런데 이보크는 좀 작죠. 아무리 예쁘고 작은 SUV를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이보크는 너무 작다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택할 수도 없는 게 이보크와 스포츠는 이미지가 전혀 다르거든요. 그 사이를 메우는 것이 바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였던 겁니다.

 

 

사이즈도 길이 4,803mm, 2,032mm, 높이 1,665mm에 휠베이스 2,874mm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고, 출시와 동시에 월드 카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련된 SUV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 차량이에요. 또한 디스커버리의 디자인이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디스커버리와 기존의 레인지로버 성향을 적절히 믹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디자인은 2세대 이보크에 그대로 이식이 되면서 디스커버리틱한 레인지로버라는 새로운 디자인이 만들어졌습니다.

 

디스커버리TIC한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이라고 하면 클램쉘 형태의 후드, 일체형의 느낌이 나는 바디킷, 살짝 구부려진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 슬림한 스타일의 램프들, 듀얼 머플러 팁 등등 모든 디자인의 구성 요소에서 디스커버리의 향기가 느껴져요. 특히 도어 플레이트 등이 선명하고 깔끔한 것이 디스커버리의 모습과 비슷해요. 간결함과 심플함을 중심으로 기존의 박시한 형태의 SUV에 적절한 곡선을 더한 모습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새로운 디자인이 완성되고 있는 거죠.

 

 

여기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에서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함도 어느 정도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레인지로버 스포츠보다 가격이 비슷한 급에 3~4천 정도가 나기 때문에 럭셔리함에서는 조금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럭셔리함을 줄여서 가격을 낮게 가져가는 것이 벨라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급의 모델과 비교를 하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또한 확실히 고급스러운 모델입니다. 레인지로버 계열이 럭셔리한 느낌도 있거든요.

 

현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는 D240, D300, P380SVA 다이내믹 등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D240은 최고출력이 240마력, 51.0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이고,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71.4kgF.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가솔린인 P380 모델은 3.0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서 최고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5.9kgf.m에 제로백 5.7초를 내는 모델이고, SVA 다이내믹 모델은 5.0 V8 수퍼차저 엔진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f.m의 모델이에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의 가격은 엔트리인 D240 S 트림이 9,587만 원, SE 트림이 1247만 원, R-다이나믹 SE 모델이 1647만 원, D300 R-다이나믹 SE 모델은 11,217만 원, D300 R-다이나믹 HSE 12,187만 원, P380 R-다이나믹 SE 11,297만 원, SVA 다이나믹 에디션은 15,270만 원으로 책정이 됐습니다.

 

리스로 하실 때의 가격은 당연히 조정이 가능합니다. 리스전문가 몬스터카는 현장의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캐피털사와도 모두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서 고객에 맞춰서 조건을 조정해주고, 프로모션 정보는 물론 가격 비교도 철저히해서 만족스러운 견적을 보여드릴 거예요. 견적 신청은 아래 링크로 해주세요. 좋은 조건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