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프로모션 더 좋은 조건에 더 좋은 모델을

지난해 7월, SUV 전쟁에 새로운 모델이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아우디의 주력 SUV인 아우디 q7이 그 모델이죠. 2세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모델은 한동안 아무런 모델도 내놓지 않던 아우디에서 지난해 거의 처음으로 내놓은 모델이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아우디가 아우디 q7을 넘어 더 많은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아우디 q7 프로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한 해 지난 모델이 돼버린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어떤 프로모션과 함께 할 것인지, 그리고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그 조건으로 살 만한 모델인지 오늘은 그에 대해 하나씩 따져볼까 합니다.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이 7,990만 원입니다. 최고출력이 252PS에 불과한 가솔린 모델이라 경쟁 차종인 BMW X5의 30d 모델보다 부족한 성능이기는 합니다만 옵션 등을 고려하면 거의 1억에 육박하는 X5 30d에 비하면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에요. 그리고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지난해 처음 출시를 할 때 이미 프로모션이 함께 제공이 된 바 있어서 진짜 ‘파격’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모델이었죠.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2.0 I4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입니다. 엔진 회전 수 5,000-6,000rpm에서 출력이 최고 252ps, 1,600-4,500rpm 구간에서 토크 최대 37.7kgf.m의 힘을 뽑아내는 모델인데요. 19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한 이 모델은 제로백 7.4초를 자랑합니다. 아, 경쟁 모델에 비하면 화끈한 성능을 내는 것은 아니니까 자랑한다는 말은 조금 송구하겠고, 그냥 그 정도의 가속 성능을 기록한다고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8단 자동변속기와 콰트로 사륜구동이 조합이 되는데요. 성능은 안정적이다, 이 정도 표현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BMW X5 30d가 휠이 기본 18인치로 들어가는데 그것에 비하면 휠 스펙은 괜찮은 것 같아요.

 

사이즈는 아주 좋습니다. 이 가격에 전장이 5,052mm로 길어요. 사이즈만 놓고 보면 X7이나 GLS와 견주어도 될 만한 모델입니다. 같은 급의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X5를 보면, 전장이 4,922mm예요. 거의 130mm가 차이가 나고요. 휠베이스도 2,994mm로 소폭 더 깁니다. 폭은 1,968mm, 높이는 1,741mm에 해당하는 모델이고요. 중요한 적재용량! 기본 890리터가 들어갔고, 2열을 접으면 2,075리터가 됩니다. 적재용량은 최상급이에요.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의 옵션들을 하나씩 살펴보죠. 일단 헤드램프는 LED로 들어갔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다이내믹 턴 시그널입니다. 리어 램프에 이게 들어갔는데 이게 뭐냐면 움직이는 방향지시등입니다. 방향지시등이 다이내믹하게 움직인다는 거예요. 여러 개로 나뉜 조명이 순차적으로 점멸이 돼서 조명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죠. 조명과 관련한 다른 옵션은 하이빔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을 파악해서 상향등을 조정하기 때문에 그냥 켜두기만 하면 됩니다. 상향등 껐다 켜느라 힘드셨던 분들! 이제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를 타세요.

 

운전석에 딱 앉았을 때 이 차가 럭셔리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들을 살펴볼까요? 일단 메모리 시트 기능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설정을 저장해두기만 하면 누가 어떻게 좌석을 바꿔 놓았는지와 상관없이 버튼 하나로 나에게 맞는 설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대에 열선 들어가고 좌석에서 열선이 들어갔습니다. 시트 열선은 전 좌석에 다 들어간 옵션이고요.

 

 

운전대를 전동식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사용해보시면 이게 참 편해요. 운전대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왜 좋냐면, 운전대가 무게가 있어서 수동으로 조절할 때 미세하게 조정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짜증이 날 때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절할 수 있으면 밀리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내 몸에 딱 맞출 수가 있어요. 저는 이 기능을 참 좋아합니다.

 

버추얼 콕핏도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예요. 이건 2016년부터 아우디가 자신 있게 내놓은 아우디만의 기술입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채택하고 있기는 한데 아우디가 원조라고 할 만한 몇 안 되는 기술이라서 중요하죠. (아우디를 기술적으로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산차에 사륜구동을 장착한 최초가 아우디 콰트로라는 사실을 알고 무시할 수 없죠.)

 

 

버추얼 콕핏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전장화라는 것은 자동차 내부에 전자장치(전장)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아우디가 전장화에서 관심을 가졌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계기판입니다. 버추얼 콕핏은 ‘가상현실(virtual)’을 담은 ‘운전석(cock pit)’을 의미합니다. 아우디의 버추얼 콕핏은 일단 계기판이 디스플레이로 돼있습니다. 그리고 그 디스플레이 안에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거의 다 들어있어요.

 

버추얼 콕핏에 보이는 핵심은 내비게이션입니다. 거의 모든 차량은 내비게이션을 센터페시아 상단의 디스플레이서 재생을 하는데요.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계기판에서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전동으로 운전대를 조절할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을 볼 수 있는 시야 확보도 완전 편해요. 물론 내비게이션 현지화의 문제가 불거지기는 하지만 익숙해지면 진짜 편한 기능입니다.

 

 

버추얼 콕핏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센터페시아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재생해야 한다면 센터페시아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시야를 확실히 확보하려고 하면 디스플레이를 크게 만들어야 하고,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쪽으로 살짝 틀어야 합니다. bmw나 벤츠의 차량들을 보면 그런 디자인이 정말 많은데요.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는 그럴 필요 없어요. 계기판의 고해상도 12.3인치 MMI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를 해방시켰으니까요.

 

콕핏이 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살짝 덧붙이면 cock pit은 본래 닭장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옛날에 범선은 조타실이 정말 좁았어요. 그래서 ‘닭장’이라고 폄하하는 의미로 사용을 했는데 그게 나중에는 항공기의 조종석을 의미하게 되고, 이제는 운전석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콕핏’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동차의 옵션들은 모두 운전석의 환경과 관련이 있는 기능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외에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에 적용되는 옵션을 보면 실내의 분위기를 달리 가져갈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이 되고요. 4존 독립형 공조장치가 있어서 1열은 물론이고 2열까지 좌우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써보시면 편할 거예요. 특히나 애들이 잘 싸우는 집이면 이 기능이 제 몫을 할 겁니다. 전후방 주차보조 기능이 들어가서 큰 차체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선루프와 전자동 트렁크도 기본으로 장착이 됩니다.

 

하지만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에서 빠지는 옵션도 있어요. 이전 모델에는 스톱 앤 고를 포함한 크루즈 컨트롤이 있어서 정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전륜에 맞춰 후륜까지 조향해주는 4륜 조향 시스템이나 차고를 높였다가 낮췄다가 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도 이번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에서는 빠지게 됐습니다. 그런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고 보시면 돼요.

 

 

여기에 아우디 q7 프로모션도 넉넉하게 들어가고 있는데요. ‘어라? 나는 프로모션을 못 봤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견적을 요청해보세요. 가격은 받아놨는데 어딘가에 더 저렴한 딜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수입차는 언제나 어딘가에 더 좋은 조건, 더 좋은 가격이 있습니다. 아우디 q7 프로모션도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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