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 쿠페나 세단만 내놓는 브랜드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SUV 라인업도 쟁쟁하죠. 대형 SUV인 마세라티 르반떼는 특히 찾는 사람이 많은데요. 오늘은 마세라티 르반떼 관련 정보도 알아보고 마세라티 르반떼 가격 및 리스 정보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정확한 리스 가격도 아래에 공개해놨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랄게요.
먼저 최근 들어온 마세라티 르반떼 관련 소식은 역시 새로운 한정판의 출시입니다. 마세라티는 워낙에 소량 생산으로 특정 소비층에 어필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했던 그룹이라 한정판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이번에는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이라는 트림인데요.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함께 만든 모델이라고 합니다.
아마 르반떼를 유심히 봐왔던 분이라면 ‘에르메네질도 제냐’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마세라티 르반떼 그란 루소 트림의 인테리어에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가 들어가거든요. 이번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거기에서 한 번 더 나아간 트림입니다.
펠레테스타는 ‘잘 짜인 가죽’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이면서 에르메네질도 제냐에서 생산하는 소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나파 가죽 끈을 직조해서 만든 소재로 부드러운 질감에 탄탄한 내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가죽과 패브릭의 장점을 모두 모은 소재로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정말로 품질에서 차이가 아주 크다고 해요. 여기에 인테리어에 실크를 적용한 점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마세타리의 모델 중에 르반떼의 S GS(그란스포트) 모델, 그리고 콰트로포르테 S Q4 GL(그란루쏘)에 적용되는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마세라티 르반떼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은 한정판 만의 배지가 장착이 되고, 브론즈 색상으로 외관이 3중 코팅됩니다. 시트는 블랙 색상으로 제냐 펠레테스타 스포츠 시트가 들어가고, 라디카 우드 마감이 인테리어에 들어갔습니다. 휠은 21인치의 헬리오 림에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들어갔죠.
마세라티는 국내에 3.0 디젤과 3.0 가솔린, S, GTS, 트로페오 등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 이하의 트림은 각각 스탠더드, 그란루쏘, 그란스포츠 등의 세부트림을 지니고 있습니다. GTS는 한 트림만 있고, 트로페오는 GTS 기반의 한정판이죠. 더 강력한 성능과 더 강력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 모델입니다. 마세라티의 모델 중에는 가장 다양한 트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마세라티 르반떼입니다. 그만큼 국내에서의 인기가 높다는 것인데요.
마세라티 르반떼가 다른 SUV와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스포츠카나 다름없는 성능입니다. 마세라티 르반떼는 디젤도 복합연비가 리터 당 9.5km에 불과합니다. GTS는 복합연비가 리터 당 5.7km로 극악의 연비를 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는 이유는 이 차를 소구하는 소비자층이 연비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연료를 얼마든지 먹어도 좋다. 최고급의 연료를 제공할 테니 폭발적인 성능을 내놓아라.’ 이게 바로 마세라티 르반떼 오너의 스탠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세라티 르반떼는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엔진에서부터 차이를 보여요. 3.0 디젤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f.m, 제로백은 6.9초를 기록합니다. 3.0 가솔린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0kgf.m이죠. 제로백은 6.0초입니다. 디젤은 V6 터보차저, 가솔린은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어요. 놀라운 성능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그러려니 할 수준입니다.
하지만 S 트림부터는 달라집니다. 3.0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S는 최고출력이 430마력, 최대토크는 59.2kgf.m을 기록하는 모델입니다. 거기에 제로백은 5.2초, 최고속도는 264km/h입니다. 공차중량이 2,265kg에 달하는 모델인데 0km/h에서 100km/h까지 5초 초반대에 도달합니다. 실제로 시승을 해보면 무게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가속이 가능한 모델이에요. 트윈 터보차저라 터보렉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GTS부터는 넘사벽입니다. 3.8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550마력에 최대토크 74.74kgf.m의 힘은 수퍼카 급입니다. 제로백도 4.2초로 S 트림보다도 1초가 단축이 됐고, 최고속도는 292km/h로 거의 300km/h에 달합니다. 이게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안 나실 텐데요. 이 정도의 성능이면 실제 차량을 시승했을 때 200km/h까지 올라가는 데에도 엔진 회전수가 2,000rpm 전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엔진이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는 거죠.
GTS에서 한 단계 올라선 트로페오는 같은 엔진을 장착했지만 출력은 최고 590마력이 나오고, 토크도 74.85kgf.m로 소폭 올랐습니다. 그리고 제로백은 0.3초가 줄어서 3.9초가 됐고, 최고속도는 300km/h를 넘어선 304km/h입니다. 체감하는 주행 성능은 GTS와 트로페오가 큰 차이가 없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확실합니다. 최고속도가 300km/h이 넘느냐 못 넘느냐의 차이가 있고, 제로백이 4초대냐 3초대냐의 차이도 분명히 나뉘거든요.
엔진만 뛰어나다고 마세라티가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강렬한 엔진의 힘을 청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에 가변 배기시스템이 더해졌습니다. 가변 배기는 스포츠 모드에서 배기가스의 배출 속도를 조절해 마세라티만의 시그니처 엔진음을 만들어 냅니다. 평소에 콤포트 모드로 달릴 때에는 다소곳한 마세라티 르반떼이지만 스포츠 모드에서 고삐를 풀었을 때는 강렬한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도록 돼있는 거죠.
ZF 8단 자동변속기는 이미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 같은 4도어 쿠페와 세단에서 성능을 입증 받았습니다. 가속을 할 때에도 변속이 빠르고, 감속을 할 때에도 변속이 빠르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엔진 브레이크의 도움을 부드럽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기 위해 빠르게 가속을 해도 RPM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거의 이질감이 없는 가속이 가능한 것이 그만큼 변속기가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마세라티 르반떼의 Q4 사륜구동은 전자 제어식 다판 습식 클러치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후륜 쪽에 많은 구동력을 배정해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고,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필요할 때에는 앞바퀴에 필요한 만큼의 구동력을 보내는 방식인데요. 상시사륜구동이지만 작동이 워낙 정교해서 파트타임 사륜구동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단순히 노면의 상황이나 바퀴가 헛도는 것만 감지하는 게 아니라 차량 속도, 바퀴 회전속도, 평소 주행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서 구동력 배분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의 7인치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사륜구동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죠.
서스펜션도 스포츠카와 매우 흡사합니다. 전륜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후륜에 멀티 5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한 것은 마세라티 기블리와 똑같은 구조입니다.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서 스트로크를 개선하고 스프링 강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에어 스프링 시스템이 들어가 차량의 높이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죠. 에어 스프링 서스펜션은 최대 85mm의 범위 안에서 6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세라티 르반떼 가격은 공식 책정가 기준으로 3.0 디젤 스탠더드가 1억 2,900만, GL 1억 2,900만, GS 1억 3,800만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1억 3,200만에서 1억 4,200만, S는 1억 6,200만에서 1억 9,200만, GTS는 1억 9,600만, 트로페오는 2억 2,700만인데요. 이 가격은 리스로 하면 많이 달라지게 되죠. 특히 리스전문가는 제휴 딜러사 및 캐피털사로부터 좋은 조건을 얻어낼 수 있어요. 아래 링크로 견적 신청하시면 전문가가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보다 확실하게 알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세라티 르반떼 디젤 프리미엄 2020년형 리스 견적서입니다.
초기 보증금은 42%(50,808,000원), 잔존가치 42%(50,808,000원),
리스 이용기간 60개월(5년), 1년 약정거리 20,000km 조건이며,
리스 이용기간 종료 시점에 차량 인수, 반납, 재리스 중 선택 가능.
※차량 인수 시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차량 인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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