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5년 전의 저에게 찾아와 쿠페형 suv가 스타일이 좋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을 것 같습니다. suv와 쿠페라니 그게 대체 무슨 조합인지 코웃음을 치면서 말이죠. 당시에는 세단조차 패스트백 스타일이 흔치 않았고, 쿠페형의 세단도 쉽게 상상할 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특히나 수입차 시장이 개방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깜짝깜짝 놀래게 됩니다. bmw x6를 떠올릴 때마다 말이죠. 그런 시절에, 지금부터 15년 전의 그 시대에 어떻게 쿠페형 suv를 생각하게 됐을까? 쿠페의 스타일을 suv에 접목을 시키는 것까지 생각을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게 인기를 끌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것은 진짜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폭넓은 인기를 쿠페 스타일의 suv가 가져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게 바로 bmw의 저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그런 경이로움을 마음에 안고 오늘 2020 bmw x6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죠. 국내에서는 bmw의 다양한 suv 모델 중에서 x6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젊은 남성분들이나 장년의 남성들이 x6의 스타일을 많이 좋아하시는데요. 그러다 보니 늘 2020 bmw x6는 재고가 달려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2020 bmw x6를 언제 받을 수 있냐 하는 질문이에요. 하루가 멀다 하고 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니 순서대로 기다린다고 해도 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르게 계약을 하시는 거고, 당장 계약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더라도 홀드를 해두고 계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 아는 딜러가 있다면 더 빨리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미리 선점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럼 2020 bmw x6를 가장 빨리 받게 된다면 언제쯤이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현재의 정확한 대기열과 재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주 소수이고 투명하게 공개가 잘 안 되거든요. 잘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도 설명을 들은 대로 잘 진행이 안 될 겁니다. 그거 그냥 아는 척 하는 거예요.
제가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2020 bmw x6를 지금 주문하면 언제쯤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신 어림잡아서 어느 정도 들어오는지는 딜러사를 탈탈 털고 bmw코리아까지 탈탈 털면 대충은 알 수 있어요. 그럼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에 들어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조건은 ‘다른 변수가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붙게 돼있습니다. 그러니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빨리 계약을 하는 것, 그래서 순서를 기다리는 것! 서두르다가 탈납니다. 차근차근 차부터 확인하시고 계약에 나서시죠. 그럼 2020 bmw x6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2020 bmw x6는 어떤 차량인가?
bmw x6를 최근에 좋아하게 된 분들이 많습니다. suv가 인기를 끌면서 suv쪽으로 뒤늦게 고개를 돌리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은 모델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모델을 고르는 게 쉽지만은 않으실 거예요. 그래서 bmw x6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이 필요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 글, 제가 지금 바로 제공해드리도록 하지요.
bmw x6가 다른 suv와 다른 점은 상남자의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상남자하면 g바겐이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같이 덩치가 크고 무엇이든 쓸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있기도 한데, bmw x6는 그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조금 더 스타일이 살아있는 상남자, 말하자면 종로바닥을 주릅잡는 상남자가 아닌 강남을 접수한 상남자라고 보시면 돼요. 어떤 느낌인지 대략 감이 오시나요?
해외에서도 bmw x6는 그런 이미지라고 합니다. 젊고 성공한 남자, 어떻게 보면 예의가 없어 보이는, 좋은 말로는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들이 타고 다니는 차가 bmw x6라는 이미지가 많다고 하네요. 유명 래퍼들도 많이 타고 다니고, 셀럽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 바로 bmw x6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포츠 쿠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suv를 갖고 싶을 때 bmw x6를 많이 선택해요.
그리고 2020 bmw x6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의 모델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1세대부터 bmw x6를 봐온 분들은 x6가 많이 바뀌어왔다는 것을 잘 아실 거예요. 솔직히 1세대 모델은 지금 보면 엄청나게 귀여운 차량입니다. 키드니 그릴도 진짜 콧구멍처럼 귀여운 스타일이고, 헤드램프는 물론이고, 범퍼의 형상도 약간 귀여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지금처럼 강렬하다기 보다는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강한 차량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세대를 보면 bmw x6가 진화하고자 한 방향이 보입니다. 3세대 2020 bmw x6 모델과 1세대 모델의 중간쯤에 있는 모델이라는 느낌이 확 들거든요. 키드니 그릴은 조금 더 커졌고, 헤드램프는 코로나링이 둥글게 변하고 눈매가 날카로워지면서 프론트의 인상이 상당히 날카로워졌어요. 그리고 안개등이 동그랗고 귀엽게 들어간 대신 범퍼는 좀 더 강렬한 인상을 하고 있죠. 이때부터 사실은 x6의 이미지가 좀 강렬하게 들어간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3세대 풀체인지 2020 bmw x6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일단 프론트의 콧구멍 한번 보시죠. 여전히 콧구멍은 콧구멍입니다만 과거의 콧구멍이 그냥 귀여운 콧구멍에 불과했다면 이번 2020 bmw x6의 콧구멍은 드래곤의 콧구멍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한 마리의 드래곤이 입김을 뿜어낼 것처럼 프론트의 인상이 정말 강해요.
헤드램프의 코로나 링은 둥근 형태가 아니라 육각형으로 변경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냥 날카롭기만한 디자인이 아니라 헤드램프 바깥의 삐침을 약간 정제된 형태로 다듬었어요. 대신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는 더 이상 커질 공간도 없을 정도로 커졌고, 안개등은 에어인테이크의 일부가 돼서 아래로 슬림한 수평형 디자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세대부터 3세대로 이어오면서 프론트의 여백은 점점 줄어들고 있죠. 그만큼 인상은 강해지고 있고요.
넉넉한 사이즈의 준대형 suv
지금은 bmw에서 x7을 내놨습니다. 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이 모델을 내놓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인데요. x7이 나오기 이전에는 bmw의 suv 중에서 플래그십으로 통했던 것이 바로 2020 bmw x6입니다. 그만큼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suv라는 것이죠.
먼저 2020 bmw x6의 사이즈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순으로 보면, 4,935mm, 2,004mm, 1,696mm입니다. 아마 suv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이 사이즈만 봐도 대충 비율이 감이 오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이즈 하나씩 뜯어보면서 2020 bmw x6의 특성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일단 전장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중형 suv의 사이즈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bmw x5와 비교하면 10mm 정도 전장이 깁니다. 아무래도 쿠페형의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전장을 조금 더 길게 뺀 것으로 보이고요. 경쟁 모델인 벤츠 gle와 비교를 해도 약 5mm 정도가 깁니다. 아주 정확하게 경쟁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죠?
폭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bmw x5와 똑같습니다. 2미터가 넘는 폭은 x5 4세대에서 처음으로 시도를 하면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치 ‘드디어 네가 제대로 선을 넘는구나.’라고 소비자들이 응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그 폭은 2020 bmw x6도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높이는 쿠페형인 만큼 당연하게도 낮습니다. 높이는 벤츠 gle가 1,770mm로 아주 높은 편이고, bmw x5도 1,745mm가 되는데 높이가 1.7미터가 안 됩니다. 그만큼 콤팩트한 사이즈에 극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공간을 포기했다는 느낌마저도 나는데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려 2열의 헤드룸은 다른 일반형 suv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불편은 스타일을 위해서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2020 bmw x6의 주행 성능은 이렇습니다
bmw의 suv를 타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역시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나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앞서 bmw x6가 상남자의 suv로 통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건 그냥 디자인에만 국한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재 2020 bmw x6는 30d부터 시작합니다. 아예 2.0리터급의 4기통 모델은 취급을 안 합니다. 여기에서 x6의 기량을 알 수 있죠.
현재 2020 bmw x6는 2가지 엔진을 선보였습니다. 하나는 30d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m50d 준고성능 모델입니다. m50d는 x6 m과는 엄연히 다른 모델입니다. 하지만 일반 모델보다는 조금 더 고성능을 지향하고 잇는 모델이기는 해요.
자, 그럼 30d부터 성능을 봐야 할 텐데요. 엔진은 I6 터보 엔진으로 배기량이 3.0인 녀석을 장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력은 최고 265마력, 토크는 최대 63.3kgf.m을 기록합니다. 디젤이라서 역시 토크가 좋죠? 제로백은 6.5초입니다. 그냥 엔트리부터 6초대를 기록합니다. 그것도 무게가 2.3톤에 가까운 자동차입니다. 아주 화끈한 성능을 가졌죠. 디젤이지만 연비는 복합연비 10km/L 정도로 나옵니다. 성능을 위해서 연비는 조금 포기한 부분이 있어 보이죠? 그런데 2020 bmw x6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준고성능 모델이자 m퍼포먼스 모델로 분류되는 m50d! 이 모델도 3.0 I6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그냥 터보가 아니라 쿼드 터보로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출력은 최고 400마력까지 나오고, 토크가 최대 77.5kgf.m이나 나오는 모델인데요. 순간적인 힘이 정말 강합니다. 제로백 5.2초! 디젤 모델로 가속성능이 5초대를 끊어버리는 것은 진짜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복합연비는 리터 당 9.5km!! 이 모델도 역시 간단하게 연비 포기해버립니다.
향후에는 40i, m50i 등 가솔린 모델의 출격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제 나온다는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안 나온다는 말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0 bmw x6도 가솔린 모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가능한 빨리 가솔린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심정이기도 해요.
그럼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서 가솔린 모델의 스펙도 좀 알아보도록 할까요? 40i는 3.0 i6 터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88kgf.m, 제로백 5.5초. m50i 4.4 v8 트윈 터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4kgf.m입니다. 제로백이 4.3초 밖에 나오지 않는 모델이에요. 가솔린 모델도 스펙이 상당하죠?
2020 bmw x6의 실내는 어떨까?
아직 말씀을 드리지 않은 부분이 바로 2020 bmw x6의 인테리어입니다. 이 부분은 x5와 완전 흡사하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드릴 것도 많지는 않아요. 우선 버네스카 가죽 시트가 들어갔습니다. 일반 나파 가죽보다 좋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셔도 좋은데 대표적으로 가죽의 내구연한을 들 수 있습니다. 가죽은 오래 쓰면 좀 엉덩이 자국이 나기도 하고 헤지기도 해요. 그렇다고 내구성을 높이면 너무 단단해져서 착좌감이 안 좋은데요. 가죽이 좋고 나쁘고는 착좌감도 잡으면서 내구성도 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깨끗하게, 그리고 푹신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시트는 단순히 가죽으로만 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6방향 조절, 통풍, 열선 기본 장착입니다. 이건 뭐 너무 당연한 건데요.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은 몸을 잡아주는 사이드 볼스터 기능입니다. 시트에 보면 옆구리에 사이드 볼스터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코너를 돌 때 이 부분을 부풀려서 운전자는 물론 조수석까지 딱 잡아줍니다. 그러면 타고 있던 사람들이 ‘어맛’하면서 2020 bmw x6의 진가를 알게 되죠. 요런 게 바로 프리미엄!!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스타일은 bmw x5와 완전히 흡사합니다. x5의 인테리어가 이미 칭찬을 많이 받은 인테리어라서 더 손 볼 것이 없어요. 오히려 손을 봤으면 욕을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4존 독립 에어컨이 있는 것도 럭셔리 중의 럭셔리 옵션입니다. 이것도 빼먹으면 안 돼요.
2020 bmw x6는 2019년형에 비해서는 선루프를 더 크게 만드는 등 조금 변경된 지점이 있습니다. 3세대 풀체인지로 나왔던 것이 2019년형이고 2020년형 연식변경 모델인데요. 2019년형은 선루프도 너무 작고 솔직히 조금 별로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2020년형이 낫습니다. 이걸로 계약하세요.
2020 bmw x6의 가격! 엔트리 모델인 30d x라인이 1억 590만 원에서 시작하고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1,070만 원으로 책정이 됐습니다. 또 m50d 모델은 1억 5,230만 원으로 가장 가격이 비싸죠. 이 가격은 모두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으로 보시면 되고요.
프로모션이나 리스 조건, 할부 조건 같은 것도 궁금하실 텐데요. 인기 모델이라서 프로모션도 막 많이 나오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리스전문가라고 해도 좀 공을 많이 들여야 해요. 최대한 빨리 나오는 모델을 찾으려면 더 그렇고요. 제휴관계에 있는 딜러사, 캐피털사를 탈탈 털어서 최강의 견적을 준비할 테니 여러분은 빨리 견적 문의를 주세요. 님을 봐야 뽕을 따는 것 아니겠습니다. 빨리 계약을 할수록 빨리 받을 수 있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잊지 마시고 지금 바로 계약 문의해주세요. 좋은 조건으로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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