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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벤츠 e300 amg line 좋은 느낌으로 다가갑니다

이제 5월도 막바지로 접어가면서 후끈한 날씨가 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부터는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더위가 살짝 꺾인 느낌이기는 한데 그래도 곧 여름 날씨가 다가올 것을 우리는 알고 있죠. 진짜 이제는 5월부터 에어컨을 트는 일이 너무 당연해진 것 같아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5월에 에어컨을 트는 일은 상상하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에어컨을 틀더라고요. 다들 이런 날씨에 감기 안 걸리시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감기나 냉방병에 걸리기가 쉽거든요.

 

그럼 감기 걱정은 한 켠으로 살짝 치워두고 오늘의 주인공인 벤츠 e300 amg line을 논해볼까요? 벤츠 e300 amg line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둘도 없는 베스트셀링카인 벤츠 e클래스 중에서 좀 유별나다고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벤츠에 익숙하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amg’는 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입니다. 메르세데스-amg가 풀 네임인데 amg lineamg 시리즈는 아니고 amg 시리즈의 외관을 베꼈다는 뜻이에요. 아우디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bmwm 스포츠 패키지가 있죠. 실제 알맹이는 고성능이 아니라고 해도 외관에서 고성능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수요는 언제가 있는 법입니다.

 

 

벤츠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도 고성능 스타일의 세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것이 오늘 이야기할 벤츠 e300 amg line 모델인데요. 오늘은 벤츠 e300 amg line 모델이 어떤 점에서 다른 트림들이랑 차이를 보이는지와 동시에 프로모션 같은 것은 어떻게 나오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가격 이야기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e클래스 차량은 2020년형을 기준으로 디젤 엔진 라인업은 e220d만 있고, 가솔린은 e250, e300, e350, e450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서 아주 풍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세부 트림은 보면 기본 아방가르드가 있고, 익스클루시브 등 전형적인 세단 라인이 있고, 여기에 살짝 고성능의 향기를 입힌 amg line이 있죠. 그리고 쿠페나 카브리올레 같이 2도어 스타일의 모델들이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는 이런 식으로 모델들을 구분할 수 있고요. 아참, 카브리올레는 뚜껑을 떼고 타는 컨버터블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 중에서 벤츠 e300 amg line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모델인가? 일단 파워트레인을 기준으로 보면 가장 기본이 되면서 어느 정도 다이내믹한 성능을 보이는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벤츠 e클래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 e300입니다. 그것은 곧 부침이 적다는 이야기가 될 텐데요. 이건 다른 엔진들을 볼 때 느껴지는 단점을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e220d는 엔진은 나쁘지는 않지만 디젤이라는 것에서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디젤 엔진이 경제적이기도 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디젤 엔진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논외이니까 일단 제외하고요. e250 엔트리 같은 경우는 가장 경제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힘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리고 e350 같은 경우는 eq부스트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결합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체감상 별 차이가 없는데 600만 원이나 더 줘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죠. 복합연비만 봐도 e350은 리터 당 10.2km, e300은 리터 당 10.0km입니다. 리터 당 0.2km를 더 달린다고 eq부스트의 능력을 느낀다고 볼 수 없겠죠?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e450 같은 경우는 당연히 성능은 더 뛰어나고 너무 좋지만 그 가격을 주고 꼭 저 차를 사야하는지는 모르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생각을 해보면 가장 적당한파워트레인은 e300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벤츠 e300의 힘을 한번 볼까요? 일단 엔진은 가장 기본적인 2.0 직렬 4기통의 터보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출력은 엔진회전수 5,500rpm에서 245마력이 나오고, 토크는 1,300-4,000rpm에서 37.7kg.m을 뽑아낼 수 있는 모델이에요. 이게 어느 정도의 힘이냐 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초 만에 올라갈 수 있는 힘입니다. 이런 힘을 뽑아내는 모델인데도 연비가 복합연비 기준으로 10.0km/L로 경제적이기까지 해요. 그러니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벤츠 e300 amg line 모델을 찾을 수밖에 없죠.

 

물론 amg line을 기준으로 생각을 한다면 벤츠 e클래스 중에는 e300e350 밖에 없기 때문에 선택권은 2가지예요. 벤츠 e300 amg line을 선택을 하든지, 벤츠 e350 amg line을 선택을 하든지죠. 물론 두 가지 모델 모두 4matic 사륜구동으로 나옵니다. 하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있고, 하나는 없어요.

 

 

수치를 봐야 알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e350의 스펙을 정리를 하면 엔진은 2.0 직렬 4기통 터보로 똑같지만 최고출력은 5,800rpm에서 295마력, 토크는 3,000-4,000rpm에서 40.8kgf.m을 기록하고, 제로백은 5.6, 최고속도는 250km/h으로 설정이 됐습니다. 연비는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10.2km/L로 소폭 개선이 됐고요. 참고를 해서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럼 amg line이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을 입혔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실제로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 비교를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벤츠 e300 amg linee43 amg와 아주 비슷합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프론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죠. 내부를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채우고 있는 그릴은 중앙에 하나의 줄이 그어져 있고 가운데 커다란 삼각별 엠블럼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닛 위에는 엠블럼이 귀엽게 누워있죠.

 

 

그릴 하단으로 범퍼도 당연히 amg line 스타일로 들어가 있습니다. 범퍼 양쪽으로 가장 인상적인 차이는 에어 인테이크라고 할 수 있어요. 고성능 스타일의 디자인은 어떤 브랜드든지 막론하고 프론트 범퍼 양쪽의 에어 인테이크를 키우는 것은 기본입니다. 물론 기능적인 측면으로는 차이가 없고 디자인상으로만 괜히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이게 크게 들어간 것이 아주 멋있게 느껴집니다. 위쪽의 헤드램프도 양쪽으로 아주 날렵한 느낌이 들어가서 확실히 프론트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요.

 

인상적인 차이는 측면의 휠에서도 나타납니다. 벤츠 e300 amg line의 측면에서는 amg 휠이 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휠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포크도 상당히 넓어서 달릴 때 드라이빙 퍼포먼스에서도 조금은 차이가 있어요. 또 대용량의 캘리퍼, 타공 디스크 등도 빨리 달렸을 때 급하게 세울 수 있는 면에서는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에서만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이 아니라 실제 사용면에서도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죠. 이외에도 듀얼 머플러 같은 것들이 후면부에서 차이를 보여줘요.

 

 

실내의 인테리어에서도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내의 인테리어에서는 벤츠 e클래스 중 가장 뛰어난 것이 벤츠 e300 amg line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랙 가죽이 들어간 세미 버킷 시트도 그렇고, 이 시트를 알루미늄 재질의 버튼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점도 그렇고 다양한 지점에서 그런 걸 느낄 수 있어요.

 

벤츠 e300 amg line에서 일반적으로 맞닥트릴 수 있는 2가지의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프로모션이 많이 없다는 것, 둘째는 재고가 적어서 좀 기다려야 출고가 된다는 점인데요. 이 문제는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만나기 이전의 문제입니다. 국내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있는 몬스터카이기 때문에 프로모션은 물론이고 빠른 출고까지 확실히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벤츠 e300 amg line의 가격은 8,250만 원으로 책정이 됐어요. 확실히 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은 아닙니다. 그러니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함께 하세요. 고객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까지 조건을 맞춰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