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도 이제 suv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한 듯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을 보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실상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의 상품군이 인기를 끌면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경향이 있어요. 뭐가 인기가 있다고만 하면 생산업체들도 비슷한 제품을 무한정 뽑아내려고 하고 소비자들도 그 제품만 죽어라고 소비하죠. suv가 실질적으로 실용성이 있는 면도 분명히 있지만 그런 소비경향이 한 몫을 하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캐딜락에서 생산하는 suv가 인기를 끄는 것도 그런 경향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인기를 조금씩 끌기 시작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언론보다는 인터넷에 오르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바이럴 효과가 나면서 더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에는 캐딜락의 인지도가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인기와 함께 캐딜락의 인지도마저 높아졌거든요.
문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캐딜락에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정작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부담스러워하는 수요가 있다는 거예요. 물론 다들 잘 아시다시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롱바디를 소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모자라서 더 큰 차량을 원하는 이런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보다는 조금 더 작았으면 하는 분들도 있죠.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캐딜락 xt6입니다.
2020 캐딜락 xt6는 확실히 에스컬레이드보다는 작은 모델입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순으로 두 차량을 비교해보면 2020 캐딜락 xt6는 5,050mm, 1,964mm, 1,784mm, 2,863m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5,180mm, 2,045mm, 1,900mm, 2,946mm입니다. 길이는 거의 130mm 차이, 휠베이스도 100mm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폭도 8~90mm, 높이는 무려 120mm 정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2020 캐딜락 xt6가 한 없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살짝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2020 캐딜락 xt6의 사이즈가 딱 좋은 거죠.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고요.
2020 캐딜락 xt6의 디자인도 캐딜락의 모습을 가득 보여줄 수 있는 패키지로 가득합니다. 캐딜락은 캐딜락 브랜드만의 차량 비율을 가지고 있고, 디자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2020 캐딜락 xt6의 프론트 같은 경우는 리본 ct6와 비슷합니다. 리본 ct6가 바로 캐딜락의 상징들을 제대로 정리해서 프론트를 구성한 모델로 유명하죠. 그래서 프론트에서부터 2020 캐딜락 xt6 또한 캐딜락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2020 캐딜락 xt6의 수직형 헤드램프에는 전조등은 들어가지 않고,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들어가고 램프가 분리가 됐습니다.
프론트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역시 프론트 그릴인데요. 현재 국내에는 2020 캐딜락 xt6 스포츠만 출시를 해서 프리미엄 트림의 럭셔리한 디자인은 맛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2020 캐딜락 xt6 스포츠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다르게 고성능 느낌을 많이 주기 위해 그릴은 물론이고 곳곳ㅇ 블랙의 컬러를 많이 썼습니다. 윈도우 몰딩도 프리미엄 럭셔리는 크롬 느낌이 강한데 2020 캐딜락 xt6 스포츠는 블랙을 넣어서 캐딜락의 고성능 시리즈인 V시리즈의 느낌을 많이 보여줍니다.
실내의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예요. 2020 캐딜락 xt6 스포츠를 보면 스포티함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일단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 비해서 카본파이버를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카본은 그 질감이나 색감이 확실히 크롬 같은 메탈에 비해서 가벼운 느낌이나 날렵한 느낌이 더 많이 납니다. 2020 캐딜락 xt6 스포츠의 시트는 세미 아닐린으로 착좌감도 아주 죽입니다. 착좌감 자체도 살짝 스포티한 느낌이 있어서 달릴 때 느낌이 진짜 날아갈 듯한 느낌? 까지는 사실 안 나고 캐딜락이라는 차량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에 비해서 주행감이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캐딜락 하면 생각이 많이 나는 점이 바로 높은 시트의 포지션, 그리고 커다란 스티어링 휠일 겁니다. 같은 사이즈나 같은 급의 경쟁 차량에 비하면 시트의 포지션이 아주 높고, 운전대가 커요. 마치 트럭과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이건 미국이 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중년의 여성 드라이버들이 시트 포지션이 높은 차량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시야가 더 많이 확보가 되는 것을 좋아하는 거죠. 그리고 위압감을 줄 수 있는 포지션도 선호하는 것 같고요.
어쨌든 2020 캐딜락 xt6 스포츠 또한 이런 캐딜락의 성향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시트의 포지션은 높고, 운전대는 커다랗습니다. 운전대에는 열선이 들어갔고, 시트에도 1열에는 열선 통풍이 다 들어가고, 2열은 열선만 들어갔습니다. 공조장치의 온도 조절, 시트의 온도 조절까지 모두 전자동이고요. 다른 편의 기능을 보면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있고, 발로만 열 수 있는 테일게이트가 있습니다. 요즘 suv에 들어갔고, 또 들어갈 수 있는 옵션들은 착실하게 챙겨넣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20 캐딜락 xt6 스포츠 같은 커다란 suv는 역시 공간의 이점이 있어야 하는데요. 다행히 이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크기는 작지만 공간은 어느 정도 확보를 했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2020 캐딜락 xt6는 6인승이 기본이고요. 2-2-2의 시트 배열이고 2열은 독립적인 시트로 돼있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4인승 같이 이용을 하다가 3열을 그때그때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공간 배열입니다.
그 이유는 역시 3열이 완벽한 좌석으로 기능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3열에 성인 남성이 편하게 앉으려고 하면 2열 좌석을 앞으로 당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단 3열을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2열이 슬라이딩 기능으로 뒤로 밀어 더 많은 공간을 가질 수 있고, 리클라이닝, 독립 공조장치, 넉넉한 송풍구, usb 충전까지 없는 게 없어서 진짜 편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 usb 충전은 3열까지 확보가 돼있습니다.
트렁크의 공간만 봐도 3열은 사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게 3열까지 사람이 앉으면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256리터 밖에 안 됩니다. 3열을 접으면 1,220리터까지 공간이 늘어나고, 2열을 접으면 2,228리터로 공간이 증가해요. 트렁크에서 확보할 수 있는 공간 자체만 놓고 보면 2020 캐딜락 xt6의 공간은 결코 좁은 것이 아닙니다.
2020 캐딜락 xt6 스포츠의 주행 능력은 3.6 V6 엔진에 가솔린 기반이고, 자연흡기식으로 됐고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5kgf.m의 힘을 냅니다. 넉넉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거운 차량이라도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도 적당히 단단한 수준이기 때문에 오프로드는 물론이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어요. 콤포트도 너무 무른 서스펜션이 아니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에도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2020 캐딜락 xt6 스포츠 트림은 8,347만 원(개소세 인하분 반영)입니다. 탄탄한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가성비는 아주 좋은 편이에요. 그럼에도 역시 2020 캐딜락 xt6 프로모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에 캐딜락은 국내 판매량을 높이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프로모션을 전방위적으로 많이 풀어놓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공식적인 루트는 물론이고 비공식적인 루트까지 잘 찾아봐야 합니다.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함께 하시면 제휴 관계의 딜러사는 물론이고 캐피털사를 통해서 더 좋은 2020 캐딜락 xt6 프로모션을 찾아내고 가격을 촘촘히 비교해서 좋은 조건을 만들어 드릴 겁니다. 캐피털사에서는 금융 조건을 최대로 우대가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겠죠? 아래 링크로 문의만 주시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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