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벤츠 s클래스가 좋습니다. 지난해 같은 경우는 벤츠 s클래스가 라인업이 거의 없었어요. 그냥 있는 걸로 겨우 견디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상당히 라인업이 괜찮게 나왔습니다.
일단 2020년형으로 연식변경을 한 뒤 출고하고 있는 모델을 보면 s350 Long 가솔린 모델, s450 4matic Long 가솔린, s560e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고, s560 4matic Long 가솔린 모델이 있죠. 그리고 2019년형으로 이전과 같은 모델로 출고를 하고 있는 것이 디젤 모델인 s350d 후륜, 사륜 모델이 있고, s450 4matic 쿠페 모델, 그리고 amg인 s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있습니다. 약 10여 종의 모델이 있는데요. 각각의 모델들의 특징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젤 모델이죠. s350d 모델은 디젤이라는 점이 강점인 모델입니다. 현재 출시가 되고 있는 모든 벤츠 s클래스 중에서 유일하게 디젤 모델이고, 연비는 12.7km/L(후륜 기준)이 나올 정도로 경제적인 모델이에요. 그리고 기본 사이즈로 나오는 세단 모델로는 유일한 모델이에요 쿠페나 카브리올레는 기본형으로 나오지만 가솔린 세단은 모두 롱바디로 나오기 때문에 s350d가 세단 중에는 유일하게 기본형으로 나오는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350d는 누가 봐도 오너 드리븐 s클래스를 원하는 분들에게 제안하면 좋을 차량이에요. amg 바디킷을 입혀서 젊은 감성을 대거 장착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1열에 옵션이 다른 s클래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장착이 됐죠. 그래서 2열에 앉지 않아 쇼퍼드리븐으로 벤츠 s클래스를 운용하지 않을 분들이 s350d를 많이 소구하는 편입니다.
벤츠 s350d 모델은 3.0 I6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 61.2kgf.m, 제로백은 6.0초를 기록할 정도로 주행 성능이 다이내믹한 모델이에요. 최고속도 또한 250km/h로 제한이 걸렸죠. 후륜 모델은 1억 3,500만 원으로 책정이 됐고, 4matic 모델은 1억 4,600만 원입니다. 디젤 세단인 관계로 조건에서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s350d와 함께 2019년형으로 그대로 출고 중인 모델은 s450 4matic 쿠페입니다. 이 차량은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모델인데요. s450 세단 모델과 마찬가지로 amg 바디킷을 올린 모델입니다. 2도어 쿠페 모델이고요. 시트는 2+2로 구성돼있으며 전장은 5,030mm에 달하는 아주 길쭉하고 날씬한 모델입니다. 엔진은 3.0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0kgf.m을 기록하는 모델이지요. 재로백은 5.6초로 아주 빠른 편입니다. 역시 쿠페 모델인 만큼 가속 성능도 대단하고 주행을 할 때의 손맛도 아주 좋은 모델이에요. 연비는 리터 당 8.2km로 인증을 받았고, 가격은 1억 5,500만 원으로 책정이 됐네요.
2020년형은 엔트리인 s350 Long 모델부터 시작합니다. 2020 벤츠 s350 Long모델의 첫 번째 특징은 역시 엔트리라는 겁니다. 4matic 모델이 아닌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기본형보다 훨씬 넓은 2열을 가지고 있어 뒷좌석의 편의성은 아주 뛰어납니다. 가격이 1억 5,160만 원 정도의 모델인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어 인기예요. 특히 가솔린 모델 중에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이기 때문에 가솔린 세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그렇다고 2020 벤츠 s350 Long 모델이 성능이 딸리는 것도 아닙니다. 벤츠 s클래스의 일원인 만큼 이 모델의 성능도 다른 세단에 비하면 넘사벽 수준이에요. 엔진은 3.0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출력은 313마력, 최대토크는 48.9kgf.m을 기록하는 모델입니다. 제로백은 6.5초, 최고속도는 250km/h로 인증을 받은 모델이죠. 연비도 복합연비 기준으로 리터 당 8.9km 정도라 그렇게 연비가 나쁜 모델도 아닙니다.
2020 벤츠 s350 Long 바로 위의 s450 4matic Long은 s350d와 외관은 많이 닮은 모델입니다. s350과 s560이 포멀한 느낌, 클래식한 벤츠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이 두 모델은 amg 스타일을 많이 입혀서 조금 더 젊은 느낌이 있어요. 특히 전후의 범퍼 라인이나 휠의 모습 등이 외관에서는 확실히 다른 두 모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amg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고요.
s450 4matic Long의 엔진은 3.0 v6로 최고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50.9kgf.m 정도가 나옵니다. 이 엔진을 장착한 s450 4matic Long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이 단 4.9초로 4초대를 기록하는데요. 확실히 s클래스 상위 트림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볼 수 있겠죠? s450 4matic Long 이상은 돼야 진짜 s클래스의 맛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복합연비도 리터 당 8.7km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가격은 1억 7,360만 원입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모델이자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모델, 2020 벤츠 s560e가 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전원을 꽂아 충전을 할 수 있는 모델인데요. 이 모델은 s560과 외관 디자인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eq power’라는 배지가 유일하게 다른 점이라고 하는데요. s560과 완전히 외관에서 똑같다는 것이 2020 벤츠 s560e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괜히 차이가 있으면 신경 쓰이잖아요. ㅎ
2020 벤츠 s560e는 롱바디 모델은 아닌 기본형만 나오는데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 2020 벤츠 s560e의 특징은 배터리입니다. 이 차량의 배터리는 용량이 아주 커요. 그래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도 50km를 전기로만 달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30km 정도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기로만 달릴 때에도 최고속도가 130km/h가 나오는 모델이에요. 합산출력이 476마력이 나오는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5.0초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이 걸려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입니다. 연비가 무려 리터 당 13.7km가 나오는 모델이기 때문에 확실히 구미가 당겨요. 가격은 2억 60만 원으로 책정이 됐죠.
그리고 대망의 벤츠 s560 4matic Lon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를 제외하고는 명실상부 벤츠 s클래스의 플래그십인 모델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솔직히 마이바흐 s560을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보는 시선보다는 s560 위에 마이바흐가 있다는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마이바흐 s560의 판매량이 의외로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s클래스의 왕 중의 왕이 벤츠 s560 4matic Long인 만큼 벤츠 최고의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요.
고급스러운 벤츠 s560 4matic Long의 옵션을 더 살펴보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다른 트림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간략하게 엔진의 성능만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츠 s560 4matic Long은 4.0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일단 엔진의 배기량부터가 완전히 차이가 나고요. 최고출력은 469마력, 최대토크는 71.4kgf.m 정도로 제로백을 4.6초로 끊어버리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연비는 리터 당 8.4km를 달릴 수 있다고 인증을 받았습니다. 최상위 트림의 플래그십 세단 치고는 연비도 좋죠. 가격은 2억 960만 원입니다.
벤츠 s클래스는 영원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에 프로모션도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늘 말씀드리듯이 프로모션이나 금융 조건 부분은 전문가 놀음입니다. 중간에서 제휴 딜러사와 캐피털사와 어떻게 협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게 돼요. 이제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라고 보는데요. 벤츠 s클래스라면 어떤 모델을 원하시든 가장 좋은 조건으로 모실 테니 아래 링크로 견적을 의뢰해보세요. 분명한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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